클로저스RT 뉴 오더 서비스 종료 발표

클로저스RT 뉴 오더 서비스 종료 발표

지난 주 출시된 나딕게임즈의 모바일 게임 ‘클로저스RT: 뉴 오더’가 출시 직후부터 다양한 최적화 문제와 오류로 골칫거리가 되었으며, 앱스토어 출시도 계속 연기되었습니다.

‘클로저스RT: 뉴 오더’는 나딕게임즈가 개발하고 퍼블리싱한 모바일 RPG입니다. 이 게임은 인기를 끌었던 PC 온라인 게임 ‘클로저스’를 바탕으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출시 전부터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사전 예약자 수도 8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하지만 ‘클로저스RT: 뉴 오더’는 출시 한 주만에 서비스 종료를 결정했습니다. 서비스 종료일은 7월 14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나딕게임즈의 이선주 대표는 “이러한 결정에는 많은 고민과 논의가 있었으나, 정상적인 게임 운영이 불가능한 상황임을 확인하였다”고 밝혔습니다.

돌아보면, ‘클로저스RT: 뉴 오더’는 출시 전부터 불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원래는 지난 5월 31일에 출시될 예정이었으나 출시가 일주일 연기되었습니다. 이후 6월 7일에 정식 출시되었지만,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만 출시되었고, 앱스토어 출시는 연기되었습니다. 앱스토어에서는 검수를 통과하지 못하여 아직도 출시되지 않았습니다. 나딕게임즈는 ‘튜토리얼 중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크래시 오류’로 인해 검수를 통과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출시된 버전도 불안정한 상태였습니다. 튜토리얼 진행 중에 정상적으로 튜토리얼을 완료할 수 없는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모바일 게임의 튜토리얼은 게임의 첫 인상을 결정하는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이러한 오류는 심각한 문제로 여겨집니다.

또한 상점에서 11만 9천 원으로 판매되는 유료 아이템을 구매하면 실제로는 12만 원이 결제되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이 문제는 9일에 해결되었고, 나딕게임즈는 오류로 인해 천 원이 초과 결제된 유저들에게 차액을 환불해줄 것이라고 공지했습니다. 또한 게임 중에 다양한 오류가 발생하고 있어 유저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대해 네티즌은 많은 불편과 불만을 토로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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