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비스트의 서막’ 새로운 슈퍼카는?

‘트랜스포머:비스트의 서막’ 새로운 슈퍼카는?

영화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에서는 새로운 슈퍼카들이 등장합니다. 주인공 노아 역의 앤서니 라모스보다 더욱 관심을 끄는 슈퍼카는 포르셰 964입니다. ‘미라지’라는 이름으로 나타나는 은색의 포르셰 964는 1989년에서 1994년 사이에 출시된 포르셰 911 클래식카입니다. 미라지는 현재의 911 모델보다 더 작고 경쾌한 느낌을 주며 활기차고 수다스러운 캐릭터로 나타납니다. 그의 특별한 능력은 홀로그램 분신 기술을 사용하여 여러 대의 똑같은 모습을 만들어내고 추격하는 경찰차를 따돌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미라지라는 이름은 신기루를 의미합니다. 영화안에서 신기루라는 이름에 걸맞게 기동력이 뛰어나며 신출귀몰합니다.

또한 영화의 배경은 1994년의 뉴욕이며, 이 작품에서는 동물 로봇 종족인 맥시멀이 새롭게 등장합니다. 맥시멀은 고릴라, 코뿔소, 치타, 매 등 동물의 사실적인 외형을 가진 로봇으로, 자동차 로봇과는 시각적으로 다른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이번 작품에서는 범블비와 옵티머스 프라임의 귀환도 기존의 오토봇 군단과 함께 레트로 스타일로 변신되었습니다.

시리즈 3편에 등장한 휠잭은 1970년대 폭스바겐 미니버스로 유명한 ‘감성 캠핑카’로 귀환하였으며, 이번 작품에서 처음 등장하는 스트라토스피어는 한국전쟁 때 활약한 C-119 군 수송기의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다만, 두 캐릭터가 로봇으로 변신할 때 얼굴이 지나치게 사람에 가까워서 일부 관객들이 ‘언캐니 밸리’의 불편함을 느낄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번 작품에서는 범블비가 여전히 주목받는 캐릭터로 등장합니다. 범블비는 전투 능력 뿐 범블비는 전투 능력 뿐만 아니라 웃음을 담당하는 역할로도 사랑받는 캐릭터입니다. 그의 귀여운 표정과 유머러스한 대사는 이번 영화에서도 많은 관객들에게 킬링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범블비는 이전에도 단독 영화 <범블비>(2018)로 흥행에 성공한 만큼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영화의 중요한 순간마다 범블비의 대사인 “당신은 진실을 감당할 수 없어!”(<어 퓨 굿맨>)나 “캡틴, 나의 캡틴!”(<죽은 시인의 사회>) 등을 따라하기도 하며, 이번 영화에서도 그의 귀여운 표정은 많은 이들을 매료시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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